저는 목동에 살고 있는 슬로우 걸이라는 별명을 가진
한 고등학생소녀입니다.
저희 반에는 여섯명의 소녀가 있습니다.
언제나 성대모사로 웃음바다를 만들어버리는
때로는 심은하를 닮았다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김장!
남자같은 걸걸한 목소리로 가끔씩 엽기적인 김반장!
30초이상 말하면 무지 썰렁해지는 썰렁걸 조마담!
생김새와는 다르게 오버하고 목소리크고 "여보세요"를
''여보쇠요~~!!''라고 하는 박서방!
항상 받침을 제대로 쓰지 못해 유치원안나왔다며 무안해 하는 정오타!
그리고 항상 느린 행동때문에 웃지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나 김씨아줌마!
우리 이 여섯명(일명 ''마녀회'')의 우정이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되기를 기도해주세요.
임창정4집 수록곡 이심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