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여 아들딸 낳고 이렇게 아줌마로써의 생활이 시작된지 횟수로 6년째.
생일선물 목록을 작성하여 놓고 전화오는 사람들마다 너는 이거 너는 저거 하며 압력 넣던 처녀적 생일이 이젠 서서히 세월이 지나 전화 오는 사람도 다섯손가락안에 들고 들뜸도 섭섭함도 세월속에 묻혀지면서 그냥 무덤덤해 지더군요. 오늘 솔직히 신랑한테도 "생일축하해"소리 한번도 못들었어요. 근데 별로 섭섭치가 않아요. (결혼 6년밖에 안됬는데 벌써 무덤덤하면 좀 걱정스러운건가요?)
하지만 옛추억속으로 빠져들수 있는 ''가요속으로''를 통해 작은 위로와 축하를 받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 생일은 2월 5일 (음 1월 13일)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