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허걱.....
제 스토리를 좀 들어주세용...
저는 지굼 예비 고2소녀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학교생활 때매 2학기 때는 무려 6
킬로나 쪗담니당!!
--.--"" 다들그러더군요...대학생되면 쫘-악 빠진다구....
과연 위로인진 잘 모르겠네요...
주위를 봐도 그러쿠...저는 어쨋던 안 믿엇담니다...글서
결심을 했죠..!! 이번 결 방학 때 다이어트를 하기루...아
니!! 너무 속상하자나요~~~~어떠케 유지해 온 몸인뎅....이
러케 학교 때매 순쉽간에....허걱.... 글서 동네 핼스장에
멤버쉽을 끈구요...에어로빅 플러스 핼스...이러케 맬맬2시
간씩 옷이 흠뻑 젖을 정도루 땀을 뺏담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이번에 세로 나온 훌라후프요...속 안
이 뿔룩뿔룩 되잇어서 효과 만땅이라는거 왜 잇자나요...아
시죠?? 근데 글쎄 그게.. 건너편에 떠억 잇는거예요!! 전
무엇두 모르구 막 달려가서 후프를 냉큼 쥡엇죠... 어깨만
큼 다릴 벌리고 폼을 잡고....돌렷죠...근데..그순간!!....
후드드드드 ...........으아앙아아아!!! 이게 왠일임니
까?? 가시덩굴에서 뒹구는 듯한... 으아...그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아팟답니다... 새파라케 겁에 질린 저는 쪽두 모르
구 한바퀴 돌리구 다시 제자리에 갔다놧죠....살금살금 눈
치보면서 말예요...---.---:;;
그 후 저는 다시는 그 공포의 훌라후프 주위에 얼씬두 안햇
담니당....
근데 3주후...바루 어제엿어요... 제 또래인 듯한 여자애
가 그 공포의 훌라후프를 마구마구 돌리는 거예요...보기
만 해두 소름이 쫘악 끼쳣어요...근데 이해가 안가더군
요...어떠케 글케 잘 참던지... 무려 30분을 하더라고요...
아.. 물론 저보다 허리에 쿠션이 빵빵 햇지만요...그래두
너무 어이가 없자나요....글서 끝날 때 까지 기다려써
요..... 2차도전...^^; 이를 물고 후프를 손에 쥐엇지요..
휴우...숨을 가다듬고... 돌렷어요!! 한바퀴....두바퀴...
세바퀴....이러케해서 100바퀴두 넘게요!!!!!!와~~~~아무
리 제 자신이지만...저두 감격햇다니깐요....^^; 헤헷...
지칠 때까지 주거라 한 세밍죠 뭐....^^
이제 자신감이 생겻지요...글서 오늘은 당당히 가서... 냉
큼 손에 쥐엇지요... 돌렷어요....근데!! 아니 이게 왠일임
니까?? 한바퀴.....후닥다닥닥...전.그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그만 후프를 땅에 떨어트리고 말앗습니다...포기할 수
뿐이 엄엇어요....말할 것 없이 아팟거던요...--.---"
실망감에....(사실..쪽팔려서요..) 핼스실에서 나왓어요...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자....엄마야!!! 허리에 온통 새파라
케 멍이 들엇지 뭡니까?!! 그것두 후프에 그 뿔록뿔록 나온
데 따라 군데군데만요!!!!정말 징그럽구 보기 역겨워서 빨
리 하구 나왓지요....헉헉....울고싶엇어요...후프하나 잘
못 돌렷다가 이런 변고를 당하다니요...---.--::
근데 그게 끝이 안녜요...그리구 남자친구를 만나러 갓어
요...걔가 제 허리를 감싸자마자 전 저두 모르게 끼야
야!!!!하구 비명을 질럿지뭡니까?? 제가 무척 순진하다고
생각햇을꺼예요....사귄지 별루 안됫거던요...으으...이러
케 시작하면 안되는뎅....아니..그러타구 ..새 남자친구한
테 "잇자너...나 훌라후프 하다가 허리에 온통 멍 들어가주
구"...라구 말함니까?? 말해두 믿을만한 변명이야지 말예
요...흐아....어쩔수 업시 순진한척 하구 왓지머예요......
흐아...어떠케 일이 이러케 꼬이지요??!! 가요속으로
청취자들한테 한마디 권해주구 싶네요...훌라후프...절대
절대 쉽게 판단하지 맙시당....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할수 없어서 가요속으로에다만 귀뜸
하는 겁니당...(푸하하...과연..)
근까요...변춘애씨!! 꼭꼭 저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꼭 뽑아
주세엽!!! 넹???!
인형 (Duet With 신혜성 From 신화)-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