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기경 로마에는 전쟁터로 나가는 병사들의 결혼을 금하는 법이 있었답니다.
당시엔 또 청춘 남녀의 결혼이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발렌타인이라는 한 신부가 몰래 사랑하는 남녀의 결혼을 준비해주었고 황제는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사제를 사형제 처했답니다.
그날이 바로 2월 14일 발렌타인의 순교한 이날을 기념하여 14세기부터 매년 2월 14일을 축일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있습니다.
또 하나의 유래는 찾아보면 발렌타인은 고대 로마에 살았던 한 젊은이의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많은 초대 교인들처럼 발렌타인 역시 신앙으로 투옥되었지만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신의 안녕과 그들을 향한 사랑을 알리기를 원했지요.
그의 감옥 창문 너머에 제비꽃이 만발해 있었는데 몇개의 하트 모양 잎들을 뜯어 구멍을 만든다음 "발렌타인을 기억해주십시오"라는 말을 만들었데요.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냈고 다음날도 계속해서 많은 메시지들을 보냈는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이였어요.
이것이 시작이 되어 성 발렌타인 데이가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전하는 날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왜 발렌타인데이에 쵸콜릿을 주고받게 되엇을까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18세기 한 광고의 영향때문이래요.
그 광고에 등장한 카사노바는 초콜릿이 사랑을 유발시키는 미약인 것처럼 선전했기때문이죠.
당시 최고의 염색가였던 카사노바를 흠모한 많은 여성들이 그의 말에 녹아내리듯 초콜릿을 사랑을 상징하는 선물로 생각하게 되었고 이후로 초콜릿은 사랑을 전하는 수단이 되었데요.
또 옛날부터도 발렌타인데이와 비슷한 날이 있었데요.
많이 알려진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국에도 나름대로의 발렌타인 데이가 있었데요. 신라에서는 2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8일간 남녀가 함께 탑을 돌면서 복을비는 모임이있었거든요.
그 성격이 로마나 여국등의 젊은이들이 즐겼던 발렌타인 데이 축제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IN YOUR EYES...-컨츄리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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