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황영
2001.02.05
조회 28
저는 청량리에 사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황영''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제 동생 때문에요...
제 동생이 작년 8월1일날 태어 났어요...저에게는 엄청난 쇼크였어요...^^;;(동생이랑 저랑 같은 용띠거들요!!)
언니에게도요..아참!저희 언니는 올해 고1입니다...하하
처음에는 엄마가 저희들 한테 안 가르쳐 주셨어요..
작년 4월달쯤...이모가족이 저희집에 놀러 오셨어요..
그때 아빠가 저희들에게 "너희들 동생 생겼다"라고 하시더군요..저흰 아빠가 술이 좀 과하셔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정말이더군요...엄마가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오시더군요..
그 사진을 본 순간 눈물 부터 나오더군요..
그 다음날 엄마는 가게에 나가시고 저희는 학교에 갔습니다..엄마는 밤이 되야 들어 오시기 때문에..
5시간 정도는 언니와 집을 지킵니다...
언니와 저는 청소를 하기로 하고 이곳저곳 청소를 하면서 동생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후 저희들은 걱정이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엄마의 연세가 그 당시 43세라서 "아기에게 이상은 없을까?"하고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이상한 검사는 모두 다~~ 받으셨죠..
"다행히 이상은 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많은 날이 지날수록 엄마의 배는 점점 불러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제 동생의 예정일이 잡혔습니다..
바로 7월 28일이였습니다..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예정일이 지나도 동생 소식은 전혀 없으셨습니다..
방학때라서 병원에는 언니가 가있었죠...전 집안일을 했습니다..그리고 8월1일 엄마는 분만실에 들어갔습니다..
그후 오후 3시47분 제 동생이 드디어 태어났습니다..
전 집안일때문에 병원에 있지 못 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고 전 곧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신생아실로 갔죠..
가보니 제 동생이 잠을 자고 있더군요...
정말 귀여웠습니다...일주일후 제 동생과 엄마는 퇴원을 했습니다..그리고 아빠가 인터넷 철학관에서 이름을 지었습니다..이름은''황선웅''이라고 지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6개월이나 되었습니다...
퇴원하고 온 선웅이는 귀공자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장아이같습니다..하하^^
지금은 우유를 많이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선웅이는 저를 닮아서 체중이 보통이 아닙니다...(p.s선웅이 체중:9.7kg)
벌써부터 다이어트를 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
이도 두개 나고요...잘 자라고 있습니다..
내일 전 방학이 끝나 학교에 가야 합니다..
방학이끝나는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아쉽지만 어쩔수없겠죠?이만 글을 줄일께요..
엄정화-유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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