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샤워하다 죽을뻔한 이야기
정진
2001.01.29
조회 15
>아무 생각없이 머리에 비눗칠을 하고
헹굴려구 하는데..
>
>앞에 왠 항아리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허.....왠....항아리지...."
>
>하며 항아리 속을 보니..텅 비어 있더군여...
>
>근데 항아리주둥이를 보고 있자니...(친구가 어제 머리 크
다고 놀린게 생각났습니다..)
>제 머리가 잘하면 들어갈껏 같더라구여..(비눗칠헤서 미끈
덩 거리겠다..)
>
>그래서..어정쩡한 자세로..허리를 구부려..
>머리를 대보니..코 위까지 들어가고 더이상 안들어 가더군
여....
>
>''이상하다..들어갈만도 한데...''포기하며
>
>하며 앞꿈치로 일어나려는 순간!!!!!!!!!!!!!!!!!!!
>
>미끈 하더니........
>
>퍽......쿠궁!!
>
>눈을 떠보니...항아리 속이였습니다...ㅡ.ㅡ^거꾸
로.......
>
>앞으로 어퍼진 것이였죠....
>
>탈출은 둘쩨치고....눈이 따가워 미칠 지경이였습니다...
항아리속 냄새도 그렇고..
>
>그래서 더듬더듬 바닥을 뒤져보니 해보니 샤워기가 잡히더
군여...
>그래서 머리를 향해..틀어보았쥐만...입구?가 꽉 막혀..옆
으로만 세고 있었어요...
>
>"아! 샤워기를 목 쪽으로 해서 집어넣으면 돼겠다..."
>이렇게 하고 억지로 샤워기를 집어넣었습니다..
>
>한참을 게운헤? 하고 있을때....
>
>"헉.....샤워기를 어떠케 빼지????!!!!"라는 생각이 저의
뇌리를 스쳤습니다.
>
>물은 찰랑찰랑 차오르고 있었고...저는 그제서야..사태의
심각성을.......
>
>이 나이에 나체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외쳐보았쥐만...항
아리속에선..모든소리가 ''에코''로
>메아리 쳐지기만 하였습니다...
>
>전...필사적으로..항아리를 바닥에 내쳤지만..진동만
이.....ㅜ.ㅜ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상태라 힘을 제대로 줄수 없었어
요..ㅡ.ㅡ
>물은 기여코..이마까지 차오르고 있었고...
>
>순간!!!!!!!!!!!!아!!!!각이 져있는... 그것이라면.....
>
>전 변기에 두드리기 시작했고.................퍽~~~~~~촤
르르르~~~~~~~
>
>전 힘없이 변기옆에 항아리 조각과함께...
>한 참을 누워있었습니다...살았다고 흐느끼며..~~ㅜ.ㅜ
>
>2000년 다시 태어난 기분......
>
>젝스키스-ROAD FIGHTER

이번에꼭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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