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가을의 길목에서...
아직도 우리는 늦더위와 함께 하고 있죠.
너무 더워서 문밖으로 발을 내디디기가 힘들어요.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계절은 이렇게 우릴 더위에 무뎌지게 만든 다음,
가을을 데리고 와서 잠시 달콤한 휴식을 던져준다음
눈님을 모시고 오겠죠.
길고 긴 겨울의 시간속으로.....
(가을이 넘 짧아졌어요...
그래도 초희는 좋답니다.
전 겨울이 넘넘 조아여~
^^)
눈물나는 날에는
초희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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