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11년째 접어드는 37세 아줌마입니다.
5일이 내친구이자 내남편인 그사람의 생일이라 축하메세지를 보내고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5학년때 같은반으로 만났다가 15년만에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되었어요. 정말 끈질긴 인연이라고 밖에는 볼수없죠.
초등학교 5학년때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던 저는 엄마의 강요로 오빠들이 있는 서울로 전학을 가게되었고 눈물의 송별회 이후로는 그친구와 그밖의 모든 친구들을 잊고 살았죠.그리고나서 대학졸업후 모든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엄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옆에서 간호를 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는 그사람을 우연이 만났고 친구처럼 만나다가 급기야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11년이 되는 지금 아들2을 낳고 잘 살고 있답니다.
항상 내가 제일 예쁘다고 우기는 그이에게 생일 축하한다고,내색은 못하지만 당신과 결혼해서 행복해하고 있다고 꼭 전해주세요.
내일은 없는거야-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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