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조카!!!
김가경
2001.01.03
조회 22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말썽꾸러기 4살짜리 친구의 조카이야를 하고싶어서요. 친구의 집에 놀러를 갔는데 조카가 하도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큼맘을 먹고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하도 말썽 꾸러기라 겁도 났지만, 가기전에 말을 잘 듣겠다고 약속을 꼭꼭 하길래 믿어주는 척하고 데리고 갔습니다.
처음엔 가민히 앉이 있는거 예요. 그래서 전 속으로 아~ 약속을 잘 지키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음악이 나오자 피자를 먹다말고 춤을 추는 거예요 사람들이 다 보고 킥킥 거리고 웃는 것이였습니다.몸이라고 날씬하면 덜 웃엇을 건데 몸도 뚱뚱하게 뛸때마다 살이 출렁거리고...여기까지가 아니었습니다.춤추다가 직원이 피자 써빙하는것 까지 다 엎고.....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내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남자변기에 있는 얼음을 먹고 있는거 있죠? 정말 기절할 노릇이었습니다.사건은 여기까지가 아니었습니다. 피자를 먹고 나와서 조금한게 노래방가자고 난리치는 거였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냥 집에 가자고 하니까 길에서 누워서 노래방 안간다도,가서 춤 춰야 하는데 안간다고 소리를 지르고 우는 것이었습니다. 달래고 집으로 가는 친구가 오늘따라 참 불쌍해 보였습니다..
Who Needs Your Love-소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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