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홉살인가?
암튼 어렸을때 있었던 일 이예요
그때 저의 소원이 자전거를 갖는거 였어요
어느날 외갓집에 놀러 갔었는데그 뒷마당에 옆집아이의 자전거가 있더군요
철이 없어서 인지 문득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그래서 그자전거를 몰래 가져와서
자전거에 펜으로 제 이름을 썼죠
그리고는 그자전거를 맘껏 타고 다녔어요
그런데 어떤아줌마가 오시더니
"그 자전저 니꺼 맞니?"
이러시는 거예요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네"
라고 말해 버렷어요
그런데 그 자전거에 그아이의 이름이 써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망신
다 시켜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지금 생각 해도 그땐 정말 아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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