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저에게 너무나도 큰 시련과 고통.. 그리고 아픔까지 주는 그런 차디찬 겨울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쓰라린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른 시련이 찾아왔어여..
정말 반갑지 않은...
너무나도 힘겨워 버틸 힘 조차도 없는 저에게...
하늘은 그렇게 절 미워하나 봅니다...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못된 짓을 했기에 이렇게 가혹한 벌을 주는지..
한쪽 다리를 저는 그런 신세가 되었어여..
잘못하다가 허리를 다치게 되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멀쩡하던 두 다리로 힘겨움을 버티며 살아오던 일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며칠 사이에 이런 신세가 되었어여..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을 받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여...
저 어떻해여??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져??
변춘애님~~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에게 위로 좀 해주세여...
용기를 잃지 말라고...그리고 하루 빨리 나으라고... 그래서 두 발로 다시 세상을 딪고 살아가라고...
정말 힘겹습니다...
신청곡:젝스키스의 SMILE AGAIN 꼭 들려주세요
한쪽다리를 못쓰게 될지도 모를 저에게 용기를 주시겠어여? 부탁
류시경
200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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