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익산에 사는 고등학생 입니다.
저희 학교는 방학을 20일에 했어요.
방학한지 좀 됐지요?
저는 방학 한 후로는 집 밖을 나간 적이 거의 없습니다.
군것질 하러 슈퍼에 가거나 일요일에는 교회에...
그래서 제 동생은 저보고 그래요.
"누나는 방학인에 가고 싶은데 없어?"
"그래 없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왜 가고 싶은 곳이 없겠어요.
이제는 텔레비전도 너무 많이 봐서 지겨워요.
크리스마스에는 사실 저도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가 아파서 약속이 펑크났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도 저 혼자 집에서 보냈어요.
엄마 아빠 일하러 가시고, 제 동생은 이모집에 가서 집에 올 줄을 모르고...
그 날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모 여자 그룹의 lonely christmas라는 노래가 왜이리 가슴에 와 닿던지.
정말 있질 못할 크리스마스 더군요.
그 후로도 저는 정말 방콕만 했습니다.
방콕하는 저를 위한 노래 어디 없나요?
들려주세요. 엉엉엉
PS : 가슴에 맺힌게 많아서 저도 모르게 말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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