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과 산타할아버지 *
양미나
2000.12.23
조회 32
안녕하세요~!
저는 시간 많고 할일도 많은 고3 양미나라고 합니다.
방송 너무 잘 듣고 있어요 ^^
모레가 크리스마스라 그에 관련된 추억을 쓰려구요.
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때쯤이었을 거에요.
여느때처럼 우린 머리맡에 양말을 대롱대롱
매달아 놓았지요.
저는 물론 선물의 응큼스러운 비밀을 알고 있었지만
동생은 어리고 순수해서 진심으로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렸습니다. (귀여운 것 ^^ )
다음날 일어나보니 예상대로 동생과 저의 양말은
터져 나갈 듯 선물로 가득차 있었어요.
저는 장난으로 동생에게,
"나 어제 산타할아버지 봤다! (자랑하며..)"
라고 했더니 동생왈,
"누나도 봤어? 나도 실눈 뜨고 몰래 봤다!
들키면 도망가 버릴까봐 몰래. 근데 루돌프도 데리고
왔더라!! 누나도 봤어?"
호호....
제 동생 정말 귀엽죠 ^^ ??
p.s. 캐롤중에 아무거나 하나 틀어 주세요~~~
글쓴이: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 4가 32-93 202호
[양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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