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세요? 저는 오늘 너무 마음이 쓸쓸해요.
제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거든요. 몇일뒤면 크리스마스이구
4일뒤면 제 생일이랍니다. 올해도 이렇게 보내야 되는
제가 너무 가여워 마음이 운답니다. 제 남자친구가
군대가기전 노래방에서 포지션의 "편지"를 불러주며
울면서 "군대가면 편지 많이싸줘!"하는 그 말이 자꾸
맴돌아 마음이 운답니다. 언니 이런 저에 마음을
포지션의 "편지"로 달래고 싶어요. 울어버릴까요?히히...
저녁에 편지 한통 보낼까 해요...
오늘 마음이 쓸쓸해요...그래서 이 음악이 듣고 싶어요.
김미경
2000.12.22
조회 3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