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이렇제 자가 글을 올리는 것은 제 친구 지원이가 전학을 가거든요.......
지원이와 전....중2올라와서 처음부터 알게된 사이는 아니지만......
2학기 초기쯤.... 자리가 가까워 지면서 친해지게 돼었어요......
참, 지원인 우리반 부실장이예여......
웅......
그런데 친해지구 많이 놀지두.... 추억두 못만들었는데 지원이가
12월 19일..... 방학하는날 전학을 간다고 하네요......
전부터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그날이 가까이 오니..... 정말 섭섭하네요..... 슬프기도 하구.......
아, 우리반엔 13명의 패거리가 있어요...
저, 지원이, 수정이, 소라, (함)지은,(변)지은, 윤정이, 승재, 선임이, 효정이, 원정이, 정옥이, 희라...... 이렇게 13명이 정말 친하거든여? 혼날때두 다 단체루 혼나여......^^:;
저희 계돈두 모아서.... 크리스 마스때 즐겁게 놀려구 했는데...
돈만 내구 놀지 못하는 지원이가 불쌍하기두 하네요...
그래서 저희가 그돈으로 오늘.... 12월 17일 일요일에 조그마한 파티를 열어 주기로 했어요... 저희 착하죠??????
이제 이틀 남았네요.... 지원이를 볼수 있는 날이......
가까이루 전학가면 좋겠는데 인천으로 전학을 간다고 하네요...
잘 내려오지두 못할꺼구.....
지원이와의 추억......
별루 없네요......
정말 아쉬워요......
하지만 지원이도 아쉽겠죠?
근데 왜 제 주위엔 이맘때가 돼면 언제나 친구들이 한명씩 절 떠날까요?
작년에두 제 친구 하나가 이시기쯤에 성서로 전학을 갔어요....
그떄두 정말 슬펐는데......
................
지원이에게 한마디 할께요....
지원아!
나 나영인데.....
학교에서는 "전학가! 전학가! 저학가면 그만이지뭐..." 라는 말하며 아무렇지 않은듯 했지만....
나 너 전학간다구 하니깐 정말 너무 슬프다.....
함께 한 시간은 얼마 돼지 않았지만 그동안 즐거웠구....
가서두 기죽지 말구..... 당당하게 지원이 본 모습 그대루 잘 살아야해!!
알았지?
나중에 한번 가보구 왕따를 당한다던가. 아니면 기가 죽어 있다던가 하면
가만히 안놔둘꺼야.. 알았지?
방학때 꼭 한번 내려오구.... 그때 나 꼭 부르구....
내가 자주 편지 할께....너두 많이 해!!!!!
꼭 행복해야 한다!!!!!!
동상이몽(同床異夢)-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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