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결혼3년차에서 4년차로 넘어가는 반업주부입니다
왜 반업주부냐면은요 직장을 다니고 있기때문이지요
올한해는 저희 식구들에게 무진장이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제일첫번째로는 사랑하는 우리둘째가 이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태어났답니다. 우리둘째가 태어나면서 호칭은 딸기엄마라고 남들이 그렇게
불러요 왜딸기엄마인지아세요 딸하나 기지배하나라서 합쳐서 딸기래요
그리고 두번째는 저희 신랑의 오랜 방황끝에 직장을 잡아 정식으로 출퇴근
한지 반년째에 접어들었어요 그전에는 무수히 많은 일들을 했지요.
맨처음엔 친정부모님하고같이 구내식당일을 돕다가 영업용 택시도 운전하구
그러다가 지금직장에 취직이 되어서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세번째는요 ...이제는 남의 눈치안보고 편히 살아갈수 있는 내집이 생겼다는
거에요 내집이 생긴게 이렇게 편하고 좋은줄 몰랐어요 부모님이 들어면
섭섭해 하실지 모르지만 30평생 살면서 여지껏 남의집에서 세를 살았거든요
물론 친정부모님도 무진장이 좋아하십니다.
네번째는요 제가 취직을 한거에요 인천이라는 낮선곳에 이사와서 취직까지
했으니 인간승리 아닙니까.....
결혼하지는 몇년되지 안았지만 남들 10년 살은것 만큼 힘들고 어려운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마지막으로 친정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구요 딸기 보느라 엄마아빠가
요즘 부쩍 힘들어 하셔서 걱정이에요 그래도 두분이 계셔서 이렇게 직장도
다닐수 있구 하여튼 자식은 평생 애물단지인가 봅니다.
또 한가지 수신은 남편을 무지 사랑해요
이상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읍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방법-김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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