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서른 여덟....성인이 되면서 부터 관공서나 은행이나 어떤 공공기관을 방문할때면 은근히 화가 날때가 있다. 성인으로써 나의 부족함의 소치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곳 직장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특히 겨울첼에 여름기온 비슷해햐 할 만큼 실내온도가 높아야 일을 능률이 오르고 작업환경이 쾌적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정도이다. 고객을 위한 써비스차원인가? 며칠전 이곳 부평의 모 은행을 방문해 번호표를 뽑아 대기하고 있는데 도저히 더워서 실내에서 기다릴수가 없었다. 그날따라 은행은 발디딜틈이 없을 만큼 복잡했는데 모두들 기다리면서 손에 들려있는 통장이나 서류같은 것으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단순히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입장을 얘기 하자는 것이 아니다. 겨울철에 감기나 각종질병에 시달리는 우리자신들을 잘 살펴보면 가장 민감한 것이 온도변화에 적응못해 감기를 많이 달고 사는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어린아이들 일 경우...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수 잇는 곳의 실내온도를 한번 잘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보통 겨울철에 외출을 할때에는 실외온도에 맞춰 외출복을 입는데 이온도에 거의 완전무장할 정도로 껴입고 나가서 이런 기관들의 실내로 들어서면 숨이 막힐지경이다. 이렇게 단단히 무장하고 입은옷들이 실내에 들어서자 마자 등에선 땀이 삐질삐질 나고 더군다나 기다려야 할 사람들이라도 많은 날엔 그은행의 볼일은 짜증날수 밖에 없다. 꾹참고 볼일을 보고 밖에 나섰설땐 너무나 기온의 차가 심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해보고 나만의 문제인가 싶어 주위를 둘러보면 결코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쉽게 확인할수 있다. 그은해의 직원들은 거의 앉아서 업무를 보면서도 남자직원들을 셔츠차림에 윗저고리를 벗어야만 할 정도 이고 밖에서 막들어선 고객들은 두툼한 외투차림으로 들어서는 차이를 그이들은 모를까? 생각해본다 고객들을 위한 써비스를 하느라 정신없이 바쁜관계자분들께 외치고 싶네요... 정적인 일을 하는 그대들은 셔츠차림이고 고객들은 눈구덩이라도 굴러도 될 만큼 옷두께의 차이를 아시는지??? 덧붙여 기름한방울이라고 솟아나냐구요... 일반가정에서 내복입기운동을 하는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정한 써비스는 어디에서 이루어 져야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그대, 새벽을 깨워요.-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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