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외로워여~~~
박용훈
2000.12.17
조회 28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빠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이글을 올려 봅니다...
저희 아빠를 소개 하겠습니다. 혼자 계신 아주머니들은 잘 듣거나 봐주십시요.
물론 다른 아이들도 자신의 아버지를 자상하시다고 하지만 저희 아빤 더 자상하십니다.
1996년 저희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부터 외롭게 살아가시고 계십니다.
저희집에는 74살된 할머니가 계시고 8살된 동생이 있습니다.
아빤 덤프트럭을 모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빠 자랑을 하자면 붓글씨를 잘쓰시고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십니다.
키는 좀 작으시지만 마음이 하늘보다 높으시고 바다보다 넓으신 분입니다.
저희 슬픈 산메아리 아빠께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을 무지하게 많이 주셔도 상관이 없으니깐 전화 한통화 주세요...
외로운 아주머니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동생에게도 엄마가 필요 합니다...
아무쪼록 연락 많이 주세요...
그리고 추운 겨울날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딱하구 지루한 이야기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LOVE DESIGNER-영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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