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속에 맏잡은 손
김미정
2000.12.17
조회 41
안녕하세요 전 27살에 주부랍니다. 지금제가쓰는 글이 채택될진 모르겠지만 이글을 저희 남편에게 읽어주셨으면 해서 편지 띄웁니다. 저희 남편은 어려운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어요 이제 겨우 한달하고 몇일 되었네요. 다들 요즘같은시기에 누가 사업을 하느냐고 하지만 저희 남편생각은 좀 달랐나봅니다. 어려운시기에 시작하는것이 힘들다는것은 알지만 어려울때나눈 정은 그어떤것보다 크다고 하더군요. 전 전적으로 남편입장에 서서 동의했어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성공이든 실패든해보는 것이 낳을꺼라는 어르신들 말씀을 믿고 그렇게 했읍니다. 사실 저희 신혼시절도 너무힘들게 시작했거든요 단칸방두사람이 누우면 딱맞는 곳에서부터 지금에 22평 아파트에 또 사업가인 남편까지... 모두가 남편과 저에 노력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차없이 남에차 얻어타고 다닌남편이나 단돈 십원이라도 저금하기를 아끼지 않았던 우리부부에 노력이 지금에 저희들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렇기에 전 아무두려움이 없습니다. 또다시 좌절이 찾아온다 해도 그때처럼 남편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줄 각오가 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에 용기를 더 크게해주는것은 저희두 아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힘들수록 더 용기잃지말고 언제나 당신곁엔 돌부처같은 아내와 자식이 있다는거 잊지말고 힘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보 힘내시고 다시태어나서 시작한다는 각오로 용기내세요.영훈아빠 화이팅! ^^
봄여름가을겨울 : 그대향한 그리움을 이젠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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