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부부가 결혼한지 2년되는 기념일 입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남편과 다투어서 오늘은 말한마디 안하고 출근 했답니다. 7월부터 몸이 안좋아 고생하는 남편을 보면서 좀 참을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조금만 참았다면 오늘 참 좋은 모습으로 남편을 보냈을텐데...
그러니깐 방송좀 해주세요. 저희 신랑이 힘을 낼수 있도록.
그리고 이 말도 꼭 전해주세요.
나의 신랑 노희신 3년전 바닷가에서 했던 "영원히 변치 말자"는 약속 꼭
지키자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너를 위한 나의 마음-조장혁
결혼 기념일 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안 읽으시면 후회하십니다
여윤영
200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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