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나, 철이 없어 아이 출산하고 산후간병은
의 ; 의례껏 친정 엄마가 해야할 일이라고만 생각했었
습니다
어 ; 어쩌면 나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나의 마음이
머 ; 머지않아 다가올 어머니의 죽음을 재촉했는지도 모
르겠습니다
니(이) ;이제와 생각하니 풍수지탄이란 말이 가슴속 사무
쳐 눈물로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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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인 저를 산후 조리해 주신다고 시골서 올라오신 친
정 어머니,
수술로 출산한후 꼼짝하지 못하던 저를 일으켜 주다 허리를
크게 다쳐 몇번의 수술끝에 회복하지 못하고 3년을 병상에
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살아 생전 효도한번 못해드리고...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생각하니 죄스러운 마음에 가슴이 너
무 아파옵니다.
3년동안 병상에서 고생을 하셨음에도 한번도 저를 원망하시
지 않고
혹시라도 당신 몸이 아프신 것때문에 저의 마음이 그늘이
질까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시며 떠나가신 친정 어머니 생각에
목이 메어옵니다.
신청곡 ; GOD의 '' 어머니께 ''
[이벤트참여] 나의 사랑, 나의 어머니!
젬마
200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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