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어머니란 존재에 대해 다시 느끼게 한 시기 였다.
칠월 한참 더운 시기에 아기를 낳은 나
진통은 점점 심해 오고 정신이 혼미해졌을 무렵 나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엄 마"
아기를 낳느라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더 마음 아파하셨던 우리 엄마
나를 낳으실때 딸이란 걸 아신 순간 나도 엄마처럼 아기 낳는 고통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에 우셨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본인의 아픔보다 앞으로 딸이 엄마가 되며 겪어야 될 아픔에 가슴 아파하셨다니....
복날 나온 딸 아이 덕분으로 산모인 저보다 산후 간호 하시는 엄마가 더욱 힘드셨습니다.
그런 우리 엄마랑 올 한해 연극을 보고 싶습니다. 두 손 꼭 잡구요
나: 나는 느꼈단다. 너를 낳으며 어머니의
의: 의미를 ....
어: 어머니란 존재의 힘을
머: 머지않은 후에 어머니가 될 나의 딸아 그때의
니: 니 맘도 나와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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