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얼마전에 부모님의 생신이 있었는데요..
제가 날짜를 잘못 계산해서 부모님 생신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서
넘 마음이 아픈거 있죠.. (이런 불효자식도 없을거에요)
한달전에는 어머님 생신 얼마전에는 아버님 생신이었는데.. 두분의
생신을 제가 그만 첨 있는 일이었거든요....넘 죄송하구 몸둘바를 모르겠
더라구요.. 부모님이 많이 서운해 하셨을거에요...
제가 집에 형제가 없어서 혼자거든요.. 그러니 그 서운한 마음은 아마
더하시겠죠....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지.....
아버님 생신때 학교 가는중이었는데(참고로 전 서울에서 자취하고 부모님은
양평에서 농사지으시면서 지내세요) 집에 전화 했다가 알았어요...
대학 졸업반이라서 시험기간이어서 정신도 없었구 회사일도 바빠서 날짜
감각이 없어서리... 부랴부랴 집으로 가면서 겨울이고 해서 두분에게 따뜻한
옷을 사서 드렸어요... 근데 집에 가보니 좀 횡한거 있죠.. 친척분들이
다녀가신 자리에 두분이 계신걸 보면서 아들인 제가 마음이 넘 아팠어요..
ㅠ.ㅠ (제가 아직 앤도 없어서 앤이라도 있었으면 같이 가서 축하를 해주고
생일노래도 불러드렸을거에요).... 이런때 형제가 없다는것이 넘 후회되고
속으로 눈물을 흘렸어요..... 부모님 생신도 챙겨드리지 못한 불효자
맞죠... 휴~~~ 그래서 이렇게 방송으로나마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그리고
앞으로 잘해드릴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좋은 사람 만나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노력도 할거구요.. 회사일도 열심히 하구요.. 후후..
꼭 전해주세요.. 아들이 부모님 정말루 사랑하고 존경한다구요.......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부모님 곁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못난 아들이기보다는 부모님을 사랑할 줄 아는 아들이 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세상의 문앞에서-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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