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사랑하는 여인 정용화씨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지 7년째 되는 날이 12월하고도 13일입니다. 연애시절 유난히 소국과 장미를 좋아하던 아내였기에 전 꽃을 선물하기를 무척 즐겨했었습니다. 7년동안의 연애끝에 결혼을 했고 결혼후에도 연애때와 같은 마음으로 아내에게 해 줘야지 하던 다짐들이 결혼과 동시에 무너져버리고 7년동안 아내에게 제대로 된 선물하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7년동안의 연애, 7주년 결혼기념일. 의미를 두고 싶어 어렵게 펜을 들었습니다. 변춘애씨의 입을 빌어 제 깊은 사랑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 정 용화씨 정말 사랑합니다. 가정에서는 엄마와 아내로서 직장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앞으로 좋은 남편,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늘 우리 사이엔-김장훈
짧은 지난 7년의 시간동안을 돌이켜 보면
김대중
200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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