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생일이예요
임미순
2000.12.10
조회 23
한해가 또 저물고 저도 한살 더 먹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왠지 세월이라는게 뭔가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날 엄마한테 물었어요
"엄마 세월이란게 왜 이렇게 빠른거야"
그러니까 엄만 "그러게 들녘에 뱀지나가는게 세월 이란다"
하시는 거예요
12월 11일은 나와함께 동거하고 있는 정말 언니라기보다는 친구나 연인같은 성은 임 이름은 정민인 우리 언니의 30번째 생일이예요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 언니가 좋아하는 곡은
에머랄드캐슬의 Happy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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