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비참할수 없다!!!
박은정
2000.12.09
조회 40
제 친구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지난 달 6일 이었죠... 그날 그 친구의 생일이어서 생일파티를 해주기위해 강의를 002치고 학교에서 내려왔습니다.그리고 저희들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어느 커피숍에 가기위해 그곳을 향해 가는 도중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갑자기 승용차 한대가 저희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고있는 것이었습니다.물론 저는 그것을 보고 피했습니다.당연히 친구들에게 차가온다고 피하라고 말했구요.그런데 우리는 그차에 치이고 말았던것입니다.그것도 아주 천천히 다가오는 차에 말입니다.그런차에 치여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을텐데 ...그런데 불행히도 앞에는 정차해 있던 차가있었습니다. 앞에 정차되어있던차와 천천히 달려오던차의 사이에 제 친구는 다리가 끼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그 번화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기 시작했고 결국 제 친구는 119구급차에 실려병원으로 가게되었고 다리에 금이 갔고 깁스를 하고말았습니다.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그것도 생일날 병원에 입원하고 만것입니다.결국 친구는 20번째 생일을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원에 누워 맞이 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는 19번째생일날을 수능 고사장에서 보내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는 그 사고가 났던 근처길 한복판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빈혈로 쓰러진적도 있었어요.
아기 천사가 지구에 떨어졌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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