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14년전 일이다. 딩동댕 하면서 방송이 나왔다 "양호실에 적십자에서 나와 헌혈을 하고 있으니 2학년중 헌혈을 할사람은 지금 양호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그시간이 일어 시간이고 선생님이 시험을 보기로 했고 시험보고 나면 틀린 수대로 손바닥을 맞기로 한날이다. 우리반은 올타 잘 됐다 하고 있는데 일어 선생님께서 헌혈 할사람 하니까 3분의 2가 손을 들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너희들 시험보기 싫어서 다 가는줄 안다면서 지금 나간사람 헌혈증 안가지고 온 사람은 개인적으로 시험보겠다고 하셨다. 저는 그때 지금과 같은 키에 몸무게는 지금의 2/3 아주 외소 했다. 선생님이 저를 가리키며 너 확인 할꺼야 하시길래 큰 소리로 예 하고 나갔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 이야 피 검사를 했는데 피가 부족 해 가라 앉는것이 아닌가 그 순간 일어 선생님이 생각이나서 적십자 언니에게 언니 저 괜찮아요 헌혈 하게 해주세요 하니까 언니가 재가 빵이 먹고 싶어서 그런줄 알고 그냥 빵을 하나 줄 테니가 가지고 가라는것이 아닌가 아니요 저 헌혈 해야 돼요 하니가 책임자 아저씨가 하라고 했다 그래 나는 아이구 살았다 하면서 헌혈을 하고 빵도 먹고 쥬스도 먹고 헌혈증을 의기양양 하게 들고 교실로 갔다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다음 수업시간이 되어 수업을 받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녹색 칠판이 빙글 빙글 도는 것이 아닌가 책상과 함께 떨어지고 만것이다. 남은 수업 시간을 양호실에서 보내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 그 이후로 나는 가끔 헌혈을 한다 하지만 헌혈을 하고는 빨리 집으로 가서 한 3시간을 잠을 자는 버릇이 생겼다.
LIGHTS, CAMERA, ACTION.-양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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