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랑님의 글...
감당 못하겠네요..
넘 떨려서리..
어제는 감기가 댄통걸려서
아무런 일도 못하고 약먹고
잠을 잤습니다. 다행히 유가속은 들었지만요..
선생님께 호되게 혼쭐이 났답니다.
하루는 무지 칭찬받고..
그날은 인기가수가 부럽지 않을정도로..
어제같은 하루는
눈물 쑥 빠지게 혼이 나고..
축쳐진 내 모습...
선생님께서 절 위해 그러는 거 알면서도
막내인 탓인지..
쉽게 상처받고..
혼자 힘들어 해요.
오늘도 이 글 마치고..
병원에 들러 주사 맞아야 겠습니다.
도로가 흔들려서리..
요즘 부쩍이나
현기증에 시달려서
툭튀어나온 짱구 이마를 잡고 간신히 걸어 다닙니다.
레슨받는 것도 힘들어서
그 시간이 버겹습니다.
힘듭니다.
하루하루가..
건강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방송을 들으면서
사랑을 고백했던 그분..
그리고 답을 했던 그 여자분..
그 시간에 부럽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웬지 드라마 같고.. 두분의 사랑을 이어주는
cbs.. 아니 유가속이 이뻐 보이는 순간이였다니까요..^^;
근데..
이제는 불을 끄고 이불을 폭 뒤집어 쓰며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aod로 다시 확인하려고 이렇게 인터넷하다가
글남기고 갑니다.
요즘 제 홈에 (http://home.opentown.net/~prayerk)
친구사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오시는 분이 있는데..
혹.. 그 분이 아닌지..
하다가
정말 친구중 하나인가.. 고민하기도 하고..
잠이 확~
달아나 버렸습니다.
어쨌든 친구사랑님의 글을 게시판을 통해 다시 읽어보고
제 홈에 남겨주신 글을 읽으며
다시 보고..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어제 방송을 못 들었다면 aod로 들어보라고
친절하게 남겨주셨더군요.
여하튼..
참 마니 감사했습니다.
친구사랑님도 고마웠지만,
그 수많은 신청곡과 사연을 뒤로하고..
임재범의 비상을 들려주신 유가속에게도.. 많은 감사를 드려요.
솔직히..
요즘 부쩍이나 사연이 마나서
일주일에 한번만 사연 남기려고 자제하거든요.
유가속이 더 발전되길 바라는 맘에서..
근데..
어제의 뜻밖의 사연...
친구사랑님과 유가속에게 진짜 감사해요..
힘 났어요.
마니...
불끈~~~~~~~~~~
오늘은 신청곡 남기지 않고 그냥 나갑니다.
다른 애청자들에게 돌맞을라.....
담에 또 올께요.
전..
골수팬이니까...
하하하
옴마야.. 이를 어쩌면 좋아요?
뜨게질하는여자
200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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