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에게 CA시간에 배신을 당했어요
최현수
2000.12.07
조회 37
저는 오늘 하룻동안 기분이 뚱해요
학교에서도 울고 집에서도 쓸쓸하고....기분좋은일 하나 없을까 하다가
편지를 보내봅니다.
저의 학교는 2주일에 한번씩 특별활동시간을 가져요..
그런데..변춘애씨도 아시죠? 학교에서 노는애들이요..
걔네들이 오늘 저한테100원을 달래요..중3인데 말이죠
그런데 저는 걔속 안준다고 했는데..그 아이는 걔속 달래요
누가 이기나 보자라는 식으로 우리는 계속 말다툼을 했오요
그러다가 겨우 제가 주게되었지만 말이에요
저는 왠지모르게 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책상을 보고 울었어요
그런데..그아이는 저에게 왜우냐고 ..욕부터 나오는거 있죠?
저는 그아이가 욕하는것도 다들으면서 아닌척 앞만 보고 울었죠 들키지 않케...
그런데..저와 가장 친한친구가 제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아이들이 하는 말에 꼬박대답헤주고.저한테 위로의 말도 안해주고..
그아이가 변했다는건 사실이지만 이렇케 까지 냉정한지는 몰랐어여
배신감부터 듭니다
콩쥐 팥쥐-뚜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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