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손 맞 잡고 푸른 바다 일렁이는 파도를 보고 픔의 마음은 .
시리도록 아플것만 같은 가슴속의 아픔일 것입니다. 시부모의 이사와 관련해서 오는 아픔.서글픔.효를 다하지 못한 불효의 마음.
결혼10년이넘었지만 저에게 있어 시 부모님은 생각 할대마다 아픔이었다면 이해를 하시겠는지요?시어머님이 계모님 이시기에 또 그 시어머님에게 자식들이 따로 있기에 격어야하는 저희들의 몫이 따로 있습니다. 결혼후2년만에 나에게 온 건강의 문제와 장남 이기에 느낄 수 밖에 없는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
착하다 못해 바보같기도 한 남편의 착한 성품때문에 저희는 아직도 말 한마디 어른들에게 대꾸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숨이 막힐것 같은 답답함은 주식으로 빛만 4000 이 넘게 남겨준 남편의 실수가 있지만 친정 식구들은 다 알아도 시부모님은 역시 모르시기에 평안하게 오늘도 저희에게 장남의 도리를 다하라고 말씀 하십니다.일백여만원이 조금넘는 월급생활에 작년에 구입한 자동차 할부금 또 은행이자,
어쩌면 좋을까요? 나에게 주어진 무거운 짐을 모두 벗어버리고도 싶습니다.
시어머님은 저희에게 가식으로도 정을 표하지 않으십니다.
장남이 무슨 죄입니까?
괜시리 눈물이 흐릅니다.결혼후 수차례 어른들의 한약과 양약에 수시로 전해드려야하는 현금들,
잘 해보려고 기울인 이 며느리의 정성은 단 한번도 어머님의 칭찬을 받아본적이없습니다. 이 글은 별로 좋은 내용이 아니지만 이글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저를 이해 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있을것 같아 편지 보냅니다.
은지원-Memory
장남이 죄 입니까?
양성순
200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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