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0년을 몸이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바보로 지냈습니다.제 인생을 설계하는데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제게 필요 한것은 여유있는 시간이 있다면 골몰히 공부하고 창조력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 하지만 세월은 저를 일
벌러지로 남겨놓았습니다.담배를 7년동안 3갑이상식 피웠습니다. 그런데도 건강은 합니다.흔히 노인네 담배핀다는 은어는 끈임없이 과거를 후회하며 미래의 내
처지를 점치고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시간을 더이상 사지 않겠습니다.대신에 술에 흡족하여 피가 즐겁듯이 신들려 살겠습니다.사람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나를 발견하기란 사람은 스스로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박지윤-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