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욕탕에서 부끄러븐 일.. *^^* ★★★
조현
2000.12.04
조회 59
제가 2학년때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 할려구요...



전 피부가 예민해서 목욕탕에 가면 피부가 갑자기 벌겆게 달아오르는


이상한 인간입니다


2학년때 엄마가 절 끌고 목욕탕에 간 적이 있었죠...


정말 가기 싫었는데...


목욕탕에 가면 막 온몸이 근질근질 거리고 미칠거 같거덩여


어쨋든 그렇게 해서 저희 동네에서 제일 깨끗하고 비싸다는 제x 목욕탕에


갔습니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몸을 담그고 ''오~ '' 하면서 앉아있었죠


근데 입구 쪽에서 굉음이 들리는거에요


순간 놀라서 입구쪽을 보니까...



웬 남자아이가 들어가기 싫다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닙니까?


전 속으로...


''불쌍한 것...

엄마한테 끌려 왔구나.. ''



하고 생각했죠


근데 얼굴이 많이 본 얼굴이었습니다


으헉...


저희반 반장&공부벌레 이 모군이 안경을 반짝이며 그 부분을 가리고


발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순간 당황했습니다



내 몸을 보이면 안되..



근데..


이녀석이랑 눈이 마주친 거에요


전 놀라서 탕속으로 푹... 들어갔는데..



물을 잔뜩 먹고 기절해서 30분 정도 있다가 깨어난 적이 있답니다~


히힛


이모군아~


잘 지내고 있냐?


너의 그 알몸은.. 내가 다 봤다..


^^


항상 잘 지내고.. 아직도 공부만 하는건 아니겠지?









차가운 불-성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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