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긴 엽기적인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교회에 다녀온 뒤 친구몇명과 달리기를 했어요..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말이에요
내일이 체육시험이라 몸을 단련(?)시키기 위해서여..
친구c모양과 전 무척이나 달리기를 못하는지라..워낙 운동신경이 뛰어난 친구J모양을 따라낼수 없었어요..그렇게 5바퀴째 뛰고있는데..
c모양이 저에게 "너 좀 천천히 달려..빨리 달리면 **통닭에 팔아버린다"라구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제 별명이 닭이라 열받았던 저는 주먹으로 한방 팼습니다..그러곤 뛰었습니다..
옆에서 뛰고있던 C모양이 갑자기 기침을 하는거에요..근데 기침과 함꼐 피가 나왔습니다..전 혹시나 하고 "야..니 피토해냈나?"라구 했죠..그ㄸㅒ는 달리고 있었으니까 얼굴은 안보구요..c모양은 ''아니''라고 하며 코를 한번 쓱 딱는것입니다..무심코 본 c모양의 손에는 피가..전 혹시 페암(?)이렇게 생각하곤 c모양의 얼굴을 봤어여..c모양의 얼굴은 코.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죠..전 무지하게 웃었는데 c모양은 제가 왜웃는지 모르더군요..
c모양의 코피는 제가 때려서 그런것이었습니다..
c모양의 코에서는 계속 피가흐르고....계속 c모양은 코피를 콧물인줄 알고 닦고..
몇분후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자신의 손을 쳐다보곤 소리를 지르며 울더군요..저의 친구c모양은 무지 잘울거든요..전 그런c모양에게 아무말도 할수 없었답니다
38''-듀크
코피사건..
정수영
2000.12.04
조회 4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