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을 찢어놓았던 말들..
김정미
2000.12.02
조회 54
변춘애씨 여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경우가
있지 않을까여???
황당하구 순간 당황할수 밖에 없는 그런말들...
말은 하는 사람이야.. 그냥 해본말이다.. 실수다.. 미안하면 되지만..
그 말을 들은 당사자는 정말 가슴이 찟기는 거졍.
그졍????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거거거
-요즘 새벽에 조기축구 나가나?
미니 스커트를 입고 출근했을때.. 전무님은 내 다리를 흉칙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그렇게 말씀하셨다...-_-;;; 일주일간 굶었다..-_-;;
-이 머리가 그 머리였어?


남자친구가 탤런트 000양을 보고 머리스타일이 넘 예쁘다며 나에게도 그렇게 해보라기에 다음날 장장 3시간을 들여 머리를 치장하고 나갔으나.. 남자친구.."000처럼 머리 해보라니까?.." 할때.
-오늘 어디 굿하러 가나?

20살..처음 화장을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근했을때...전무님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그렇게 말씀하셨다..-_-;;;
-누구세요?

22살..화장을 거의 분장처럼 하고 다니던 시절.. 어느날 아침, 너무나

늦게 일어나 노메이크업으로 회사에 갔을때...우리과의 과장님이 했던
-넌 인어공주같애.

내친구 미가 내게 했던 말...좋아서 입이 찢어지며 내가 "왜?" 라고 묻자
그녀가 대답했다..
"왜 인어공주는 상체는 볼만하지만..하체가 영 꽝이잖아."


-어, 전에 봤던 애가 아니네?

남자친구와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남자친구의 엄마의 친구...내 남자친구가

나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자 이 주책맞은(?) 아줌마가 대뜸 한다는 소리였다.-_-;;

-언니한테 맞으면 입어.

셋째동생이 사온 예쁜 청바지..내가 넘 너무 예쁘다고 말하자 셋째는
그렇게 내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말을 했다...물론 그 청바지는 내게 맞지 않았다..-_-;;; 3일 굶었다..-_-;;;

넘 가슴이 아픈네여....
ㅠ.ㅠ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져.
서로 상처가 되는 말은 삼가합시다.
변춘애씨께서 제 가슴에 영원히 남는 명곡중의 명곡
젝스키스의Fake G''s(절대자)
틀어주시면 이은혜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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