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부모님께서 결혼하신지 25년 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께 제대로 해드린것 하나 없는데.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꾸만 하얗게 늘어만가는 부모님의 흰 머리카락을 볼때면 더욱더 안타까와요. 그러나 이제 부터라도 부모님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후회없게 살겠다고 전해주세요. 정은이가 부모님 무지무지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고요.
부모님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무지무지 오래 사세요. 제가 부모님께 효도 많이 할 수 있도록요. 꼭요. 정말 정말 오늘 축하드려요.
언제나 오늘처럼-피아노
내일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에요.
이정은
200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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