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봉천동에 사는 김향진이라고 합니다.
올 4월에 결혼했으니 아직 신혼이지요??
다름이 아니라 제 넋두리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저는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 직장은 성남 신랑은 서울본사로 파견중
근데 문제는 신랑이 아침을 안 먹으면 죽는 줄 안다는거죠...
근데 신랑은 5시 20분에 집에서 나가야되요 7시까지 출근을 해야되니까...
덩달아 저두 5시에 일어나 아침상 멋지게 차려서 신랑 출근 시키고 저는요
물론 아침 먹을 시간 없이 출근 준비 설겆이등 정리하고 성남까지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늘 전쟁을 치루는 거 같아요.
하루는 회사에서 김밥을 판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사 먹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날 배가 아파 아무 일도 못했다는 거여요. 나 원 참~~~
제가 워낙 맘이 착해서 내가 힘들더라도 밥을 차려주자해서 열심히 차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랑보내고 시간이 좀 남아 김밥을 6줄을 만들어 더 만들고 싶었는데 단무지가 부족해서 회사로 가져왔죠?? 저 오늘 인기 짱이었습니다.
회사동료들 부인한테 아침밥 요구하면 죽음이라고 합니다.
근데 전 뭐죠?? 안 밖 수고하시는 남편들 밥 만들어 주기 힘드네요.
하지만 이추운 날씨에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 신랑, 동료들에게 제가 조금이라도 든든한 정을 나누어 준 거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물론 오늘 지각 할 뻔했습니다. 동료들이 뭐래는 줄 아세요 매일 30분씩 늦게와도 되니까 깁밥 매일 만들어 오래요.
참 우리 신랑에게 한마디만 할께요.
자기야 나 이쁘지?? 하지만 오늘 저녁은 해결하고 와라...
나 교육이라 오늘 늦는 거 알지?? 그리고 요즘 애정이 많이 식은 거 같다고 하는데 절대 아님. 애정이 식음 아침 어떻게 차려주니?? 다 사랑으로 극복하고 있지...그리고 피곤하니까~~ 자기야 서로 영원히 위해주고 아껴주고.
내안에 너를-김현정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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