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의 대학생이랍니다. 그러면서 운동선수이기도 하구요.
현재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예요. 선수촌생활도 벌써 7년이 된 노장인 셈이죠.
^^ 후후...
새벽에 운동을 마치고 들어와서 제일먼저 하는 일이 라디오를 켜는 일이예요.
항상 89.1에 고정해 놓기 때문에 언니 방송을 매일 들어요. 그러면서도 이렇게
사연을 보내보기는 처음이네요. ^^ 제가 이렇게 사연을 띄우게 된건 다름이
아니라 11월 30일이 저희 부모님의 23번째 맞는 결혼기념일이거든요. 지금까지
제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말 한번 제대로 못했
네요. 그래서 언니의 힘을 좀 빌리려구요. 도와주실꺼죠? ^^
"엄마, 아빠. 저 이렇게 예쁘고 당당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뒷바라
지 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언제까지나 서로 위해주시고 건강하셔야 해요. 앞
으로 이 큰딸이 효도할꺼니까요. 엄마, 아빠가 제게 주신 사랑만큼은 안되겠지
만 저두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해요."
악 (惡)-은지원
부모님 결혼기념일 축하해주세요
안상미
200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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