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의 직장인 지영이예요.
요즘 경제도 안좋아 호주머니 사정도 안좋구... 회사가 강남근처라 비싼 점심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며칠전부터 엄마가 싸주시는 도시락을 들고 출근을 해요.
중고등학교 시절에만 지겹도록 먹어보던 따끈한 도시락을 다시 펼치니 그시절두 생각나고... 어찌나 맛이 있던지요.
4000원짜리 밥한끼보다도 맛있고 꿀맛이던거있쬬 ^^
덕분에 꼭두새벽부터 저의 도시락을 싸느라 수고하시는 엄마만 고생문이 훤하죠. 그래두 군소리 한마디 없이 따끈하게 도시락을 싸주시는 엄마가 어찌나 고맙구 감사하던지요.
학교다니던 시절느끼지 못햇던 그런 또다른 감사함을 새삼느끼게 되네요.
점심값 모아서 엄마에게 따뜻한 코트라두 선물해 드려야겠어요.
엄마가 고생하시는 만큼 일도 열심히 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죠. 또 딸키워서 비행기탔다는 이야기두 들으실수 있게 효도도 해야하구요.
하하하~~
힘들고 어려운 경제위기가 엄마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또하나의 묘약이 되기도 하네요.
이런 어려운 시절이 어여 지나서 엄마의 수고가 덜어질때가 오길 바라면서
신나는 노래 듣고 싶습니다.
이 노래 어떨까요? 오투포의 "blind faith"요.
수고하는 엄마를 위해!!!
이지영
200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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