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친구를 찾습니다.
김은실
2022.03.23
조회 167
안녕하세요.
사무실에 레인보우를 다운받아 늘 고정해서 듣다가 첨으로 사연을 보냅니다.
친구를 찾는 사연을 여기 써도 되는지요?
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거주하구요.
89년 정화여고에 입학하여 친구가 된 '김경숙'을 애타게 보고싶습니다.
17살 사춘기를 함께 눈물 흘리고 까르르 웃으며 보냈고,
1년차로 각자의 학력고사시험을 응원하러 따라가주었던 친구.
유재하 가수 테잎을 늘어지도록 함께 듣던 친구.
마지막 모습은 남편과 만두가게를 하면서 아들 문수를 낳았는데...
제가 서울로 이사오며 연락이 끊어진 친구 '경숙'이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나이 오십이 되니 더욱더 친구가 그립네요ㅠㅠ
친구야 보고싶다.

신청곡은 친구가 무지 좋아했던 가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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