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 DJ 님!!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요즘 날씨가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네요.
봄의 전령사들이 서로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는 걸 보면
멀지 않아 온 사방이 봄꽃들의 향연으로 가득 차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메말랐던 감성에 단비를 내려 줄 것 같은 기대감과 설렘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듣기만 하다가 오늘 큰 맘먹고 사연 올려봅니다.
제가 CBS 음악방송을 듣기 시작한 게 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
2005년 4월 2일 (당시 유영재의 가욕속으로) 조카 결혼 축하 사연을
올린 걸 계기로 지금까지 17년 (게시판에서 팩트 체크) 째 애청하고
있다는 사실에 저 자신도 깜짝 놀랐고,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싶네요.
그 당시 생음악 전성시대의 초대권도 받아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손뼉을 치며 즐기다 몸살이 났던 일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추억들이 참 많네요.
어느 날 우연히 주파수를 맞추다 알게 된 FM93.9 채널....!!
그렇게 CBS와의 인연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늘 한결같은 방송 CBS가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힘들지만 음악 들으며
잘 극복해 나가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청취자들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애쓰시는 손근필 PD님, 신소영 작가님,
그리고 우리들의 히어로 박승화 DJ 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신청곡 : 생음악 전성시대에서 함께했던 노래 듣고 싶습니다.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박광성 :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봄,여름,가을,겨울 :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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