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사람하고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어요..
오빠가 자리잡을때까지 2년만 기다려 달래요...싫다고 때쓰고 울었는데도 죽어도 안된데요...그래서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어요..
오늘 긴머리도 짧게 잘랐어요..시원하긴 하지만 슬퍼요..
오빠에게 해줄수 있는일이 이것뿐이라니 너무 슬퍼요..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격려도 해주고 싶은데 제가 옆에있음 자리를 잡을수 없데요..언제부터 제가 오빠에게 그런 존재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힘들지만 오빠옆에서 당분간 떠나 있으려 해요..
2년뒤에 다시 오빠옆으로 갈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려해요..
오빠도 그러더라구요..그때가서 마음이 변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구요.
저도 제 일을 열심히 하면서 기다려야겠죠?
누군가 했더니-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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