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0반은 영원하리!
문정주
2000.11.25
조회 49
어제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을 치렀습니다.
기말고사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장작 5일 동안 이나 봤거든요.
시험공부를 할때는 " 수능 끝난 지 며칠 이나 됬다구 또 시험이야?"하면서
시험이 빨리 끝나 길 바랬었는 데 막상 이렇게 끝나구나니까 다신 이런갱지에 보는시험은 내 일생동안 없겠구나....이런 생각이 들면서 공부 열심히 하지 못 한 것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변춘애언니!!!! 수능 끝나구 맘 편히 놀지도 못하구 시험공부해온 저희반아이들에게
한마디만 해도 될까요? 그동안 너무 수고 했고 ,대학가서도 지금처럼 멋진 엄마의 친구가되어달라구요,,(왠 ''엄마'' 냐구요? 제별명이 엄마거든요..)그리구 일년동안 못난 반장 때문에 너무고생많이 했다구,너무너무 많이 많이 미안하다구 저의 이 미안해하는 마음을 가득담아서 전해주세요!
아!! 그리고 또하나! 저희반에 ''알(egg)''이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거든요.
바로 어제가 우리 ''알''부화한지 19년 째 되는 날이었어요.(엄마 뱃속에 있다나오니까 ''부화'' 한는 거 맞죠?)정말 정말 축하한다고,이세상에서 사용되는 모든 말로 다 할수 없을 정도로 축하한다고 큰 소리로 말해주세요!!!!!!!

21세기 모노리스:01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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