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언니는 2살차이..
학년으로 세살차입니다.
초딩시절 전 언니보다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았죠..
물론 힘도 없고..
그러다가 점점 저도 크기 시작하더니 언니키를 훌쩍 넘었죠..
예전에 언니한테 참 많이 맞았죠..
언니와 말다툼이나 몸싸움은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같이 자다가 잠결에 언니 쪽으로 몸이 좀 굴러가면 언니의 반응이 즉각 나타나자 마자 난 뎅구르르 굴러 제자리고 가곤 했죠..
그렇다고 언니랑 사이가 나쁜거 절대 아닙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울 언니보다 10cm도 더 크고요 언니가 날 괴롭히려고 때릴라구 하면 전 이렇게 말하죠..
"내가 언니한테 맞을 줄 알고 내 나이가 몇인데?? 이십대 중반이야!!"라고
그럼 울언니..
"이게 컷다고 까부네.. 이게 맞먹을 라구?난 나이 반올림하면 서른이야!"
전 지금 24살 언니는 26살이거든요..
집에서 부모님들이 빨리 둘다 얼른 시집가랍니다.
언니랑 장난치고 노는게 더 좋은데..
매일 출근도 같이하고..
지금은..
제가 언니를 힘으론 못당하지만 얕은 꾀로 골탕먹이다가 역시 한대 맞는 답니다.
그래도 전 울 언니가 좋아여..
정말 울언니 시집 가야 되는데..
오룡비무방 : 잇츠 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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