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제 친구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김혜주
2000.11.26
조회 40
안녕하세요..저는 예비고1 학생입니다...
요즘 제친구K양이 너무 힘들어합니다(이름을 밝힐수 없습니다.죄송합니다)
K양은 엄마가 없습니다.K양의 부모님은 초등학교5학년때 이혼을
하셨습니다..그래서 엄마는 어디서사는지...연락처도 모른체..지금
살고있습니다..근데 그 K양이 가장 소중히 하던 친구가 생겼습니다..
저와 K양..그리고 K양이 소중히하는 친구..이렇게 세명이서 중2때 같은반
이 됐습니다..그런데...소중히하는친구는..저를 많이 싫어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암튼 전 싫어하고 K양만 정말 많이 좋아하는거
같았습니다..3명이서 논다는게 힘든건...누구나 다 아시겠죠...
특히..K양이 소중히한다는 친구는..K양과 노는방법이 특이했습니다....
둘이서 같이 붙어다니는걸 좋아했고 K양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항상 K양에게 전화도 하면서..정말로 좋아하고..친해지고 싶은거
같았습니다..전 거기서 희생을 하기로 했습니다..K양이 그 소중한친구
덕에 많이 행복해하는거 같아서였습니다..
그런데 3학년이 되고..모두 뿔뿔히 흩어졌습니다...하지만..
그 K양과 그 친구는 항상..같이 있었습니다..그렇게 11월이 오고...
오랜만에 K양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K양은 울고있었습니다....전화내용은.....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전물었습니다..왜 그러냐고..K양이 그러더군요..너무많을걸
그 아이에게 줘버렸다고...그래서 힘들다고....
전화내용을 들어보니 2학년...그리고 3학년초까지..그 소중한친구와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갑자기 3학년때 그 소중한친구가 다른친구가 생기더니..
K양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것이였습니다..K양이 힘들때 곁에 있어주지도
않았고 이젠 전화도 안한다고.....그리고 항상 짜증만 낸다고...
그리고....그 소중한친구였던애는..자기반에서 그 다른친구와 2학년때
자기에게 했던...노는방법...전화하고...붙어다니고...그런방법을..한다고
....................자기가 속았다고.....
그러는것이였습니다...그러면서..다 똑같다고...자신의 엄마와..
자신이 소중히 했던 친구와 ...똑같다고..자기를 버렸다고.......
전..전화를 받으면서 울었습니다....너무 불쌍하고...가여워서...
그리고...미안해서....
좋은위로의 말도 제대로 해주지 못한채...전화를 끊어야 했습니다....
정말...마음이 아픕니다...
....이럴땐....친구에게 어떤말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그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해줄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도와주세요..
해바라기-유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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