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뜨~음.. 했었습니다.. 요즘에 제가 좀.. 정신이 없습니다..
처음엔 그저 좋아서 친구처럼 또는 누나처럼 또는 동생처럼 만났던 그녀를 제가
사랑하고 있다는걸..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고백을 하고 싶은데.. 조금은 늦은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마음을 그녀가
몰라주는게 너무나도 애석합니다.. 그래서 매일 밤마다 슬픔에 술한잔 하고 자곤
합니다.. 이게 사랑일까요? 사랑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하는일에 뭐든지 참견하고 간섭하고... 사귀지도 않는데 항상 싸우고... 거의
그러면서 지냈었습니다.. 정이 든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슬프군요..
그녀가 조금이라도 저의 맘을 알아줬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민되는군요..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녀의 반응이 어떨지.. 하지만 그녀는 제가 지금 그녀를 좋아
하고 있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모르는척하고 있는거죠.. 휴~~ 머리가 아프군요...
조용필 : 작은 천국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준호
200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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