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아버님의 사업 실패는 우리 가족을 절망의 벼랑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몸담고 있던 직장마저 부도의 위기를 맞이 했습니다.
정말 암울한, 희망이 보이지 않던 시기였죠......
자꾸 어둠의 터널로만 빠져들더군요.....
그렇치만 인생은 살아볼 만 한 가치가 있다고 누군가 그랬던가요?
절망 속에서도 절친한 아버님 친구분의 도움으로 작은 식당을 하게 되면서 아주 작은 빛이나마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 힘든 장사였습니다. 너무나 힘이 들어 그만둘까도 했지만, 제 곁에서 큰 힘이 되주시는 어머님의 격려에 열심히 했답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반드시 행복은 오나 봅니다......
집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매상이 올랐던 것입니다.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길고도 가장 보람된 1년 이었을 겁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이라도 저축을 하면 작지만 소박한 꿈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죠...
개미처럼 정말 열심히 오뚜기처럼 결코 쓰러지지 않는 끈기와 인내력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못 할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의 행복은 본인이 만드는 것인거죠.....^^.
내 마음의 구멍-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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