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막내 외삼촌이...
유지혜
2000.11.25
조회 56
저희 막내 외삼촌은 지난 3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린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
맞벌이를 하며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아주 큰 결정을 내리셨더군요!
다니시던 회사를 그만두시고 12월 1일부터 장사를 하시겠다구요.
당구장 원래는 그 당구장을 저희 큰 외삼촌께서 운영을 하셨는데,
몇년동안의 피로때문에 잠시 쉬고 싶으시다구요.
그래서 어차피 터도 닦아놓고 했으니 막내가 한번 해봐라 하신거죠.
그래서 일을 추진 하셨는데...
외할머니께서 많이 반대를 하시고 계세요.
점을 보셨는데 장사하면 안된다고 했다나요! 가지고 있는 재산만 날리고 고생만 한다고
그리고 당구장을 시작하시면 지금 사시는 인천 계산동에서 떠나 경기도 고양시로 가셔야 하거든요. 지금은 막내 외삼촌과 할머니댁이 20분거리인데... 삼촌이 멀리가시는게 섭섭하신가봐요.
할머니께서 삼촌을 이해해주시고 편안한 맘으로 보내주셨으면 하는데...
그리고 삼촌도 이왕 시작한 일이니까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외숙모께서도 그 쪽으로 가시면 힘든일이 많을텐데...
그래도 화이팅 하셨음 좋겠네요.
저희 할머님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라고 전해주시고요.
막내외삼촌과 외숙모 끝까지 화이팅 하시라고 전해주세요.
화이팅!
O.P.P.A :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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