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는 연필로 지워가면서 방송국에 보낼 편지를 썼는데 이제는 이렇게 편리한 방법으로 사연을 보내네요.
제가 있는 곳에 가로수들은 잎들이 어느세 바람에 거의 떨어지고 이제는 마지막 잎새라도 남길 듯 얼마 남아 있지 않아요.
저에게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방송을 위로 삼아 부끄럽지만 너무나 힘들어 보내니 위로 좀 부탁해요.
사람들에게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는 이별이 있죠.
그 이별이 저에게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저를 그를 좋아했습니다. 그 사람도 저를 좋은 감정으로 만났고요.
하지만 언제부터 삐그떡 거리는 우리 사이
저는 그에게 이별 선언을 했습니다.
아직 그에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변춘애씨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사랑은 받기만 하지 말고 주는거라 하는데...
이 가을
저의 가슴 깊은 곳에 그를 잊지 못하고 아픔만 남아 있게죠.
신청곡을 부탁합니다.
스카이 (최진영) : MY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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