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해주세요. 까만 비스토..... 제 첫차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네요. 저는 일산에서 용산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 정은아라고 합니다. 작년 봄에 일산으로 이사오면서
''차는 있어야지...'' 하셨던 아버지... 그러나 다 알죠.
딸네미 차 하나 사주기가 그리 쉬운 형편이 아니라는 것 말이에요..
더더군다나 작년엔 제가 마지막 학년이긴 하지만 학생이었고요
올 11월 21일.... 드디어 아버지께서 약속을 이행(?) 해 주셨어요. *^^*
새차가 아니긴 하지만.... 새차보다 더 깨끗한 비스토가 생겼답니다.
물론..... 보험은 제가 부담하느라고.... 2달 생활이 빠듯하리라 예상이 되지만
너무 너무 기쁘네요.... 제 첫 애마.... 예쁘게 몰고 다닐꺼에요...
혹시 선물로..예쁜 인형이나 쿠션 없나요? 차에 꾸미게 ..하하하하.
그럼 너무 신난 은아는 이만 물러갑니다.
반지-김장훈
애마가 생겼어요
정은아
200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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