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염..
신현지
2000.11.22
조회 37
안냐세여 현지라구해여..

오늘 미술시간에 학교에서 과자집을 만들었어여

4명씩 조를짜서 만드는건데 우리조애들은..어제 열씸히이쁘게 구상을

했었어여..

멋진과자집을 만드리라~~

맛있는과자들과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초콜릿을사서..

만들었습니다..먼저 웨**과자로 벽을 쌌어여..

조금씩 먹어가면서 즐거운맘으로 했습니다..

그런데..한시간이 지나고..주위를 둘러보니..어떤조는 벌써 다해서

먹고있고..정말..헨델과그레텔에나오는 예쁜집처럼..정말 잘만들었더라구여

그런데..우리조의 과자집은..계속 무너지고..반도못한상태였습니다


처음..시작할때만 하더라도 다른조아이들은 우리조의 집보구
먹음직스럽다구들..말했는데..이젠.
아이들마저 외면하는 이상한
집이되고말았습니다..위생상에도 쫌..문제가있었구여
할수없이 우리조는 망했다하며..망연자실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다른조아이들은 다 만들어서 앞에다내고 선생님께서는 사진까지찍구..
저희조는 그냥 구경만 했어여..
계속..초콜릿에 과자에..거기다 꿀까지..먹어대서
지금은 그것들만보면 속이안좋아여..
하지만..재미있는시간이었어여
친구들끼리 협동해서 예쁘게만들고..그런건..학교다니면서
좋은추억으로 남을것같았거든여

다음에또..이런가회가 주어진다면..정말 잘할수있을거같은데..^^*

아무튼..몇달남지않은 중3생활..즐겁고 이쁜추억 많이만들었으면 해여

나비의 비행-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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